'이미테이션' PD "아이돌 문외한, 웹툰 한장면 보고 달려왔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이돌 드라마 '이미테이션' 한현희 PD가 스스로를 '아이돌 문외한'이라고 밝혔다.

7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한현희 PD는 "드라마를 관통하는 하나의 가사가 있다. '오늘 이밤 가장 예쁜 별은 너야'"라며 "별은 내 자신일수도 있고, 여러분일 수도 있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밝고 건강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미테이션'(극본 김민정 최선영 연출 한현희 제작 히든시퀀스 기획 카카오엔터, KBS)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가 될 드라마. 배우 정지소, 이준영, 박지연, 에이티즈 윤호, 데니안 등이 출연한다.

한 PD는 웹툰 원작을 드라마화 한 데 대해 "나는 아이돌 문외한이다"라면서 "웹툰 속 마하가 무대 위에서 '진짜 스타는 우리가 아니고 우리를 바라봐주는 팬들이 아닐까'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 이 장면 하나만 보고 달려왔다"고 했다.

'이미테이션'은 7일 밤 11시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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