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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黃, 인사 알박기 멈추라"


"황 권한대행 방송위, 월권 넘어선 인사권 남용"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황교안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의 방송통신위원회 인사에 대해 "황 권한대행의 '인사 알박기'는 월권을 넘어선 인사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윤호중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내정된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최양희 장관의 '빽'으로 승리해 온 부적격자"라며 "방통위 조직을 축소한 장본인이자 박근혜 정권의 언론 장악에 앞장선 인물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인사에 적절치 않다"고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런 사람을 임명한 것은 현재의 집권 세력이 차기 정부에서도 언론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황교안 권한대행은 김 실장의 방통위 위원 인사 내정을 즉시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문미옥 의원도 "대선이 한 달 남은 상황에서 관피아의 인사 쇼핑이 성행하고 알박기, 쪼개기 등의 인사를 (남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며 "국정농단으로 권력 공백을 만든 사람들이 자기 자리 챙기는데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자기 자리 차지를 국민보다 우선시하는 것이야말로 청산해야 할 적폐 제1순위"라며 "새 대통령의 공약과 국정철학을 지킬 분을 위해 자리를 비워둘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문 의원은 "정책기관의 '알박기 인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정당한 자료요구를 갑질이라고 비판받고, 그러다 다친다는 협박까지 들었다"며 "관료 집단과 척질까 봐 눈을 감으면 적폐를 청산할 수 없다. 희망찬 미래는 과거를 덮고 가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알박기 인사'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내정한 바 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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