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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공매도 재개 때 투자자 불편없게 점검 당부"


공매도 주문 제출부터 집계까지 전 과정 시현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내달 공매도 부분 재개를 앞두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모의테스트에 참석해 "투자자 불편이 없게 점검과 보완을 해 줄 것"을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당부했다.

27일 은 위원장은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공매도 재개 관련 현장 모의테스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7일 오후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공매도 재개 모의시장 운영상황에 관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7일 오후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공매도 재개 모의시장 운영상황에 관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가상의 기관·개인 투자자를 설정하고, 투자자가 공매도 주문을 제출하는 단계부터 거래소 전산망에 해당주문이 집계되는 단계까지 전 과정이 시현됐다.

특히 기관투자자의 공매도와 관련해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신설된 대차거래정보 보관의무에 따라 해당 보관절차가 적법하게 이뤄지는지, 공매도 부분재개 종목에 한해서만 공매도 주문을 제출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온라인으로만 참여한 증권사들도 거래소 테스트 전산망에 공매도 주문을 제출하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다. 은 위원장은 "내달 3일 공매도 재개 시 전산오류 등으로 인한 투자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점검·보완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거래소는 남은 기간 테스트 전산망을 24시간 가동하고, 증권사에서 마지막까지 자체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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