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IST-금양이노베이션 공동연구실 '링킹랩' 설치


백금 함량 저감, 생산성 증대 연료전지 촉매 제조법 상용화 추진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KIST-금양이노베이션 링킹랩 현판제막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하헌필 KIST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장, 제해준 KIST 기술사업화전략본부장, 윤석진 KIST원장, 허가현 KIST 극한소재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유덕영 금양이노베이션 전무, 류광지 금양 회장, 장석영 금양이노베이션 대표 [KIST]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KIST-금양이노베이션 링킹랩 현판제막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하헌필 KIST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장, 제해준 KIST 기술사업화전략본부장, 윤석진 KIST원장, 허가현 KIST 극한소재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유덕영 금양이노베이션 전무, 류광지 금양 회장, 장석영 금양이노베이션 대표 [KIST]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금양이노베이션(대표 장석영)과의 공동연구실인 링킹랩(Linking Lab) 현판 제막식을 25일 개최했다.

링킹랩은 KIST의 기술이전을 받은 중소기업이 기술상용화를 위해 KIST내에 설치한 공동연구실이다. 단발성 기술이전을 탈피하고 수요중심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KIST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KIST-금양이노베이션 공동연구실의 이런 목적으로 설립된 첫 번 째 링킹랩이다.

금양은 지난해 9월 KIST에서 '초소형 귀금속 나노입자 제조 기술과 전극 소재 및 흡착 소재’ 개발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후 상용화를 가속하기 위해 링킹랩 설립을 추진했다.

이전된 기술은 에너지·환경 분야에 활용되는 귀금속 소재를 고른 크기로 초소형화시키는 제조 기술로 대량생산이 쉬워 연료전지, 수전해, 배터리 등 차세대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양은 지난해 10월 자회사인 금양이노베이션을 설립하고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 장석영 대표를 선임, KIST와 전략적 공동연구를 추진했다.

장석영 대표는 “KIST와 같이 우수한 연구역량을 갖춘 출연연이 일회적인 기술이전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 입장에서 후속 연구까지 지원하는 링킹랩과 같은 시도는 중소기업이 첨단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윤석진 KIST 원장은 “이번 링킹랩을 시작으로 출연연의 우수한 기술이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다양한 기업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여 출연연이 가진 미래 핵심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되고, 최종적으로 상용화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KIST-금양이노베이션 공동연구실 '링킹랩' 설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