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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신한금투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한미반도체가 2분기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6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미반도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4% 상승한 932억원, 영업이익은 47.4% 오른 285억으로 추정했다.

최도연 신한금투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매출액 812억원, 영업이익 236억원)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극심한 비메모리 공급 부족 환경에서 비메모리 투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비메모리 공급부족이 3분기부터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완전히 해소가 되려면 2022년에야 가능해 보인다"며 "TSMC 등의 공격적인 증설이 생산량 증가로 확인돼야 한다"고 했다.

 신한금융투자가 한미반도체의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6천원으로 높였다.[사진=한미반도체 ]
신한금융투자가 한미반도체의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6천원으로 높였다.[사진=한미반도체 ]

최 연구원은 한미반도체가 최근 마이크로 쏘(Micro SAW) 개발에 성공하며 내제화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비전 플레이스먼트 수주 급증에 리드타임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원가 개선 효과로 이익률 상승이 기대돼 의미있는 성과"라며 "향후 타 업체들에게 마이로쏘 매출을 개별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마이크로 쏘 개발로 한미소프트의 3분기 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2021년 매출을 전년 대비 39.2% 오른 3천583억원, 영업이익을 62.7% 오른 1천84억원으로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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