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미반도체, 분기 사상 최대 실적…목표가↑-신한금투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가운데 올해 기업가치가 상향되는 의미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천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한미반도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8% 증가한 3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9% 늘어난 1천87억원에 이르렀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 932억원, 영업이익 285억원 및 컨센서스(매출액 896억원, 영업이익 271억원)를 대폭 상회했음은 물론,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로 쏘(Micro SAW) 내재화 효과는 3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란 평가다. 최 연구원은 "의미있는 실적기여는 4분기부터 예상되는데, 최근 개발에 성공한 마이크로 쏘는 일본 L사가 독점하고 있었으며 한미반도체 기존 주력 장비인 비전플레이스먼트 제작에 필수적"이라며 "마이크로소 내재화로 비전 플레이스먼트 수주 급증에 리드타임을 감소시킬 수 있고, 원가 개선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이어 "유례없는 공급부족과 공정난이도 상승으로 비메모리 설비투자(CAPEX)가 중장기적으로 상향될 전망이고, 마이크로쏘, EMI, 카메라모듈, TC 본더 등 신제품에 의한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올해는 한미반도체 지위가 상향되는 의미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미반도체, 분기 사상 최대 실적…목표가↑-신한금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