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몰테일, 남태평양 직구 위한 '호주 물류센터' 오픈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코리아센터는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몰테일의 호주 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호주 물류센터는 총면적 6천518m²(1천972평) 규모의 단독 건물이다.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 주에 위치해 있다. 브리즈번 국제 공항에서 차량으로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몰테일은 호주 물류센터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양모 제품, 서핑 관련 상품 등을 취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 이커머스 시장이 이베이를 통한 구매 비중이 높은 편이고, 아마존이 시드니에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 또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몰테일은 호주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남태평양 물류 시장의 선점 효과를 누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호주 현지 물류센터와의 제휴로 직구 성수기와 프로모션 기간 등에 따른 물동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코리아센터 몰테일 관계자는 "직구 트렌드가 특정 상품을 넘어 많은 국가의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호주 물류센터 오픈과 함께 8개국 10곳의 물류센터를 확보해 최상의 물류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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