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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파이오링크' 인수…"보안 사업 다각화 추진"


NHN으로부터 지분 전략 매수…인수 금액 350억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보안관제 기업 이글루시큐리티가 보안 스위치 제공 업체인 파이오링크를 인수한다. 파이오링크는 조영철 대표 경영체제를 유지하며 독립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 송파에 위치한 이글루시큐리티 사옥 내부 [사진=이글루시큐리티]
서울 송파에 위치한 이글루시큐리티 사옥 내부 [사진=이글루시큐리티]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엔에이치엔(NHN)으로부터 파이오링크 지분 전량(28.97%)인 198만6천주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약 350억원이다.

이번 인수로 이글루시큐리티는 네트워크·클라우드 보안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보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양사 고객 채널을 통해 교차 및 추가 형태로 솔루션·서비스를 공급하고 신규 고객 발굴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또 보안관제와 컨설팅 분야의 수평적 확장을 이루며, 보안관리 사업도 한층 강화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인공지능(AI) 보안관제, 통합보안관제(SIEM) 등 보안관리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 보안 스위치 분야 선두인 파이오링크와 함께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질 전략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예상할 수 없었던 파괴적인 기술 혁신이 매일 일어나고 있다"며 "파이오링크 인수를 통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핵심 역량을 결집하며 국내 정보보안 생태계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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