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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종속회사로 편입


수피아이티센홀딩스 지분 25.24% 인수…"클라우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콤텍시스템이 아이티센으로부터 수피아이티센홀딩스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쌍용정보통신을 종속 회사로 편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아이티센→콤텍시스템→쌍용정보통신의 지배구조가 완성됐다.

콤텍시스템은 쌍용정보통신을 종속회사로 편입하고 클라우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사진은 콤텍시스템 CI. [사진=콤텍시스템]
콤텍시스템은 쌍용정보통신을 종속회사로 편입하고 클라우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사진은 콤텍시스템 CI. [사진=콤텍시스템]

콤텍시스템은 아이티센이 보유중인 특수목적법인(SPC) 수피아이티센홀딩스 지분 25.24%를 69억원에 인수했다. 또 수피아이티센투자조합(PEF) 지분 33.2%도 47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쌍용정보통신은 콤텍시스템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콤텍시스템은 쌍용정보통신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양사가 확보한 고객 채널을 통해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신규 고객 발굴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콤텍시스템은 L정보통신, K증권 등 여러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회사의 신성장동력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등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446억원을 조달했다. 신규자금을 활용해 클라우드 및 언텍트 시대의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쌍용정보통신 인수를 통해IT업계에서 쌓아온 우수한 기술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교환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라며 "기존 국방, 스포츠, 해외시장 등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리매김한 쌍용정보통신과 신규 IT서비스 시장 확장을 통해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콤텍시스템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환경이 급성장하면서 화상회의를 위한 솔루션과 설비 요청이 증가하며 영상사업 역시 호조를 띄었다. 콤텍시스템의 언택트 영상사업은 M보험사, 국회를 비롯한 여러 기업과 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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