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전라남도 담양군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12개 읍ㆍ면사무소에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란, 만 17세가 도래한 주민들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을 때 전자적 방식으로 지문을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도입에 따라 담당 공무원과의 신체적 접촉, 양손에 묻은 잉크를 지워야하는 번거로움, 잉크가 옷이나 소지품에 묻는 등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종이로 된 신청서를 경찰서에 전달하는 종전 방식을 개선해 경찰서에 지문자료를 즉시 전송하도록 함으로써 이동 중 발급신청서의 분실 위험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김남송 담양군 열린민원과장은 “이번에 도입한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로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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