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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율주행 앞당긴다"…현대차·카카오·KT·LGU+ 협력


과기정통부, '자율주행 D.N.A기술포럼' 창립총회 개최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완전자율주행 조기상용화를 위한 기술포럼이 민관 합동으로 출범했다.

서울 도심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에 투입될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의 렌더링 이미지(기새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현대차]
서울 도심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에 투입될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의 렌더링 이미지(기새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현대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자율주행 D.N.A기술포럼' 출범식을 8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 D.N.A기술포럼 창립총회는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ETRI 최정단 본부장) 주최로 과기정통부 박윤규 실장, 국회 조승래 의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영삼 원장, 현대자동차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D.N.A포럼은 카카오모빌리티, KT, LG유플러스, 에디슨모터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60여개 회원사와 함께 공동 의장사로 현대자동차 등 8개사가 선임됐다.

공동 의장단 대표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윤근 소장이, 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인공지능SW·데이터·차량통신보안·기술검증 4개 전문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됐다.

이번 출범한 포럼은 4월에 개소한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의 5대 기술분야 60여개 참여기관과 수요기관간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데이터·5G·AI 등 ICT융합 신기술과 연계해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5대 기술분야는 ▲차량융합 신기술(산업부·과기정통부) ▲ICT융합 신기술(과기정통부) ▲도로교통융합 신기술(국토부·경찰청) ▲서비스창출(공동) ▲생태계 구축(공동)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센서기반 자율주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인프라간의 통신기술(V2X)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셋, 인공지능 SW 핵심기술, 장비·단말 등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기존 셀룰러기반 차량사물통신(C-V2X)기술을 고도화는 물론 '초고속·초저지연·고신뢰'의 완전자율주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차세대 차량통신기술(5G-V2X)을 국산화, 국내 자율주행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 및 회원사 간 기술협력, 개발 성과물의 보급·확산, 국제표준화 등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포럼에서 주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혁신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발굴, 경쟁력 있는 기업 육성, 제도개선 등을 통해 모빌리티 기술 발전 및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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