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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콜라 코스튬 입고 거리로 나선 까닭은


햄버거 브랜드 최초 자체 브랜드 탄산음료 선봬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직접 콜라 코스튬을 입고 거리에 나섰다.

자사 햄버거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의 신제품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 홍보를 위해서다.

신세계푸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선보인 노브랜드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체 개발 레시피를 바탕으로 노브랜드의 '브랜드'란 독특한 네이밍으로 PB(자체 브랜드) 콜라와 사이다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햄버거 브랜드 중 자체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무교동 '노브랜드 버거' 서울시청점 앞.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왼쪽)가 콜라 코스튬을 착용하고 거리에 섰다. [사진=김승권 기자]
14일 오전 11시 서울 무교동 '노브랜드 버거' 서울시청점 앞.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왼쪽)가 콜라 코스튬을 착용하고 거리에 섰다. [사진=김승권 기자]

송 대표가 직접 노브랜드 버거와 신제품 '브랜드' 기획을 진두지휘한 만큼 앞으로도 대대적인 홍보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 후문이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노브랜드 버거', 서울시청점에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다양한 컬러 조합의 팝아트로 그려낸 그래피티 월을 선보였다. 동시에 오는 31일까지 팝아트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맛에 있어서도 '노브랜드 버거'의 감칠맛 나는 메뉴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콜라, 사이다와 함께 즐기는 음식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최적의 조합을 찾아 적용했다.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는 14일부터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배달 및 포장 시 제공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콜라, 사이다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동시에 '노브랜드 버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자적 브랜드 요소로 활용해 호감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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