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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전 직원에 300% 특별 성과급 준다


3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인텔 낸드 사업부 성공적 인수 공로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전 직원에게 300%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한다. 3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인텔 낸드 사업부의 성공적 인수 등에 따른 결과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직원들에게 오는 31일 300%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한다.

중도 입사자나 휴직자는 재직 기간을 반영해 지급되고, 올해 1월 첫 근무일 입사자에게는 성과급 100%를 지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사진=SK하이닉스]

앞서 삼성전자도 반도체 호황과 함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200%를 상여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특별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이 11조8천53억원, 영업이익이 4조1천718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2%, 220.4% 증가한 수준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1단계 절차도 완료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중국 당국으로부터 반독점심사 승인을 받은 후 인텔이 보유한 자산을 양수하는데 필요한 작업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D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던 낸드플래시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SK하이닉스 낸드 사업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는 명실상부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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