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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4개 계열사, 적십자사 아너스기업에 나란히 가입


효성티앤씨 등 4개 주력사…기부 문화 확산 공로 인정받아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효성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효성중공업이 적십자사 고액기부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RCSV) 회원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효성그룹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대한적십자사 법인단체 고액기부클럽인 아너스기업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효성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효성중공업이 적십자사 고액기부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RCSV) 회원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진=효성그룹]
효성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효성중공업이 적십자사 고액기부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RCSV) 회원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진=효성그룹]

이와 관련 효성그룹은 "지주회사인 효성이 2020년 2월 아너스기업 10억 클럽에 가입했던 것에 이어 그룹 주요 계열사 4곳이 모두 함께 아너스기업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효성은 2005년부터 대한 적십자사의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후원하고, 임직원 사랑의 헌혈 나눔과 대한 적십자사 바자회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성금과 2020년 수해 피해복구 성금, 사랑의 헌혈버스 기부 등 소외계층에 크고 작은 도움이 필요할 때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조석래 명예회장의 부인인 송광자 여사가 2016년 고액 개인기부자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으며, 이어 언니인 송길자 여사가 가입하면서 최초의 아너스클럽 자매 회원이 되기도 했다.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은 누적 기부금액을 기준으로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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