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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수입차 판매 1위 '탈환'…BMW와 선두경쟁 치열


수입차 신규등록 전년비 감소…"반도체 수급난 영향"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2월 국내시장에 등록된 수입 승용차가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한 1만9천454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별로 보면 올 1월 BMW에 베스트셀링 브랜드 자리를 내줬던 메르세데스 벤츠가 5천970대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어 ▲BMW 5천656대 ▲아우디 1천227대 ▲폭스바겐 1천108대 ▲볼보 1천47대 ▲포르쉐 777대 ▲미니 732대 ▲쉐보레 535대 ▲렉서스 474대 ▲지프 441대 ▲토요타 279대 ▲혼다 256대 ▲링컨 220대 ▲랜드로버 190대 ▲푸조 183대 ▲포드 180대 ▲마세라티 52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캐딜락 20대 ▲재규어 17대 ▲람보르기니 17대 ▲디에스(DS) 8대 ▲시트로엥 7대 순으로 나타났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클래스(2천671대)가 차지했으며, BMW 5시리즈(1천866대)와 벤츠 S클래스(1636대)가 뒤를 이었다. 트림별로는 벤츠 E350 4매틱(1176대)와 벤츠 E250(969대), BMW 520(851대)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천41대(87.6%), 일본 1천9대(5.2%), 미국 1천404대(7.2%) 순으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천377대(48.2%), 하이브리드 5천184대(26.6%), 디젤 3천135대(16.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천257대(6.5%), 전기 501대(2.6%) 순으로 나타났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반도체 수급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전년 동월 대비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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