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라온화이트햇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라온시큐어는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군인공제회C&C‧KB국민은행‧IBK기업은행‧금융결제원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라온화이트햇은 '옴니원(OmniOne)'을 통해 DID 기반 신원인증과 자격증명을 신청‧발급‧검증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개인이 직접 본인의 신원 정보와 자격증명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업‧기관은 현역병사와 상근예비역을 대상으로 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에 DID 기반 신원인증을 적용키로 했다. 오는 6월부터 적금 가입 희망자는 DID 기반으로 발급받은 적금 가입자격 확인서와 신분증을 온라인으로 제출한 뒤 금융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향후에도 비대면 계좌 개설과 대출, 카드 발급 등 군인공제회원, 군 간부를 위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많은 이용자들이 차세대 신원인증 체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할 것"이라며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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