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 취임… ‘베이 밸리 메가시티’ 1호 결재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1일 취임하면서 첫 결재로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계획’에 서명했다.

충남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다.

베이 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한다는 민선 8기 핵심 과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일 취임하며 첫 결재로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계획'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일 취임하며 첫 결재로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계획'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추진 방향은 ▲아산만권 대한민국 경제 발전 거점 육성 ▲국가 발전·지역 상생발전 기틀 마련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유도 등으로 잡았다.

세부 사업에는 ▲아산만 써클형(평택∼아산∼천안) 순환철도 신설 ▲천안(종축장 부지 등) 대규모 최첨단 국가산단 조성 ▲당진평택국제항 물류 환경 개선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환황해경제자유구역청 복원과 민관 상생발전위원회 설치 등이 포함됐다.

또 ▲안산 대부도∼보령 해저터널 간 한국판 골드코스트 조성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한강수계 충남 서북부권 용수 이용 협력 ▲아산시 둔포면 일부 평택지원법 적용 등도 세부 사업에 포함됐다.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계획 구상도. [사진=충남도 제공]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계획 구상도.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베이 밸리 메가시티를 빨리 건설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와 민관 합동 추진단도 구성한다.

김 지사는 “아산만권 일대는 인구 330만명, 기업 23만개, 대학 34개, 지역내총생산(GRDP) 204조원 등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기업이 다수 존재해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다”라며 “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베이 밸리 메가시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태흠 충남도지사 취임… ‘베이 밸리 메가시티’ 1호 결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