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1년 8개월여 만에 2300선 아래로 떨어졌다.
1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10포인트(1.59%) 하락한 2295.0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2300선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11월 2일(장중 2267.95)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2천873억원, 기관이 17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천9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75% 하락한 5만6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5만5천9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이 7% 이상 급락하고 있고 카카오, SK하이닉스, 삼성SDI 등은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 기아, 현대모비스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 의료정밀, 전기전자, 종이목재, 서비스업 등은 하락하는 반면 통신업, 음식료업, 보험업, 건설업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86포인트(2.53%) 하락한 726.5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1천319억원, 기관이 595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2천30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 엘앤에프, 알테오젠, 씨젠 등이 5~6%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솔브레인, 에스티팜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위메이드, 리노공업 등은 상승하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음식료담배가 5% 이상 빠지고 있고 전기전자, IT부품, 신성장기업, 출판매체, 화학, 중견기업, 기타서비스, 제조 등이 3%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0.02%) 하락한 1천298.1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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