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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초심 잃지 않고, 앞으로 4년, 시민과 함께 할 것"


민선 8기 경주호 공식 출범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주낙영 민선 8기 경상북도 경주시장의 취임식이 1일 열렸다. 무더운 날씨 속에도 시민 600여명이 서라벌문화회관에 마련된 자리를 가득 채웠다.

주낙영 시장과 배우자 김은미 여사는 이날 취임식 무대에 시민들의 환호 속에 함께 올랐다. 단상에 오른 주 시장은 김 여사와 함께 객석을 향해 큰 절 올리며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1일 주낙영 시장(왼쪽)과 배우자 김은미 여사가 객석을 향해 큰 절 올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1일 주낙영 시장(왼쪽)과 배우자 김은미 여사가 객석을 향해 큰 절 올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주 시장 내외가 취임식장 단상에 오르자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했고, 경주시청 어린이집 한서진·염윤서 어린이가 주 시장 내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자 객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축전과 축하영상을 통해 민선 8기 주 시장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석기 국회의원은 직접 단상에 올라 "일 잘하는 행정가이자, 정무감각이 뛰어난 시장을 얻은 경주시민이 부럽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민선 8기 경주시장으로서 4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주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약속 이행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결연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선거기간 동안 지역의 곳곳을 다니며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고 시민 여러분의 말씀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천금 같은 조언으로 다가왔다"며 "산을 만나면 길을 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듯 그 어떤 장애물이 앞을 막고 있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1일 주낙영 시장(가운데)시민 패널과 함께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갖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1일 주낙영 시장(가운데)시민 패널과 함께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갖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주낙영 시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4년, 오직 시민과 함께 중단 없는 경주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시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취임사를 마친 주 시장은 문화, 관광, 경제, 산업, 농어업 등 각 분야별 시민 패널 8명과 함께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분야별, 연령별, 직업별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100명은 온라인을 통해 정책토론에 함께 참여했다.

민선 8기 정책 방향, 힘내라 경주청년! 희망무지개 7대 청년정책 등 주 시장이 후보시절 내건 공약 질문은 물론, 황남동 대형환승주차장·SNS 소통채널 톡톡경주 등 경주시가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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