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당근마켓은 최근 '비즈프로필'로 동네 가게와 '단골 맺기'를 한 이용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비즈프로필로 '단골' 손님을 보유하고 있는 가게도 20만곳을 넘어섰으며, 이들이 맺고 있는 단골 손님들은 평균 2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지난해 2월 '비즈프로필'을 출시했다. 출시 1년5개월만인 현재 53만개의 가게들이 가입했다. 누적 이용자 수 역시 현재 1천800만명까지 늘었으며 이용 횟수는 약 5억건에 달한다.
김은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팀장은 "당근마켓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5%의 단골 고객이 전체 가게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가게들은 단골이 가장 중요한 매출원"이라며 "좋은 지역 가게들이 주민들에게 발견되고, 정기적으로 찾는 단골 손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단골 맺기' 기능을 활용하는 손님들은 당근마켓 홈피드에서 해당 가게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할인 이벤트, 신제품 입고 소식 등 접할 수 있는 소식도 다양하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비즈프로필을 통해 단골이 된 손님에게 주기적으로 가게 소식이나 이벤트 혜택 정보 등을 전하며 오프라인 매장 재방문을 유도할 수도 있으며,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발행도 가능하다"라며 "전화 문의나 채팅으로 문의 대응은 물론, 댓글로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손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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