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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한국MS, 클라우드·OT·신성장 '맞손'


클라우드 보안‧디지털 트윈‧OT 보안 사업 MOU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SK쉴더스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클라우드, 운영기술(OT) 보안 등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SK쉴더스 사옥에서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오른쪽)와 이지은 한국MS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SK쉴더스 사옥에서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오른쪽)와 이지은 한국MS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SK쉴더스는 지난 8일 한국MS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 보안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 기술 활용 융합보안 ▲스마트팩토리‧OT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SK쉴더스는 애저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에 대한 클라우드 원격 보안 관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도 출시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된 시스템과 서비스를 뜻한다. 애저 WAF와 디도스 방어(DDos Protection), M365 보안, MS 센티넬 등이 해당된다.

융합보안 사업 고도화도 추진한다. SK쉴더스는 MS가 보유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를 고도화하고, 산업안전 모의 훈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preventive maintenance) 사업 등 데이터 기반 사업에도 공동 진출한다. 예지보전이란 설비와 소프트웨어 상태를 예지하고, 데이터에 기반해 보전하는 것을 뜻한다.

신규 공장 설계와 기존 공장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MS가 보유한 혼합현실(MR) 디바이스 홀로렌즈(HoloLens), 원격 작업 툴 리모트 어시스트(Remote Assist) 등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기술 발전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수록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협약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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