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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대면 수업…'삼성청년SW아카데미' 8기 1150명 입학


SW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6기까지 취업률 75%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이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8기 교육을 시작한다. SSAFY는 2년 만에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8기엔 1천150명이 입학했다.

삼성은 13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8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8기는 전국 5개 캠퍼스에 입과했다. SSAFY는 올해 1월 교육을 시작한 7기를 합쳐 연간 약 2천30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다.

SSAFY는 삼성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업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진행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8기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 ]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8기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 ]

올해 SSAFY는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이뤄진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2020년 11월부터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한 지 약 2년여 만이다.

오프라인 수업 재개에 맞춰 소프트웨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습 기자재도 추가로 구비했다. 사물인터넷(IoT) 특화 교육을 실시하는 서울·광주 캠퍼스는 최신형 3D 프린터 등을 구비한 실습실을 구축했다. 모바일 기기용 소프트웨어 특화 교육을 실시하는 구미캠퍼스는 직접 만든 코드를 다양한 기기에서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실습 환경을 갖췄다.

이날 열린 8기 입학식에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과 교육생 100명이 참석했다.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울산·경남) 4개 캠퍼스 교육생 1천50명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2018년 12월 시작한 SSAFY는 6기까지 3천678명이 수료했고 이 중 2천77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SSAFY 수료생들이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 과정에서 우대하는 기업들도 120여개에 달한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지급하고 취업지원센터 운영, 면접 컨설팅, 채용 박람회 등을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은 "우리 생활 전반에 소프트웨어에 의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 경쟁력은 인재 확보에 달렸다"며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될 SSAFY 과정을 시작하는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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