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베트남서도 인재 발굴…하노이 폴리테크닉대와 산학 협력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서도 인재 발굴을 위해 현지 대학과 손을 잡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하노이 폴리테크닉 대학과 인재 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디스플레이와 폴리테크닉대는 2025년까지 영어, 기술 교육 등을 추진한다. 또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현재 LG디스플레이에는 약 200명의 하노이 폴리테크닉 출신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수는 베트남 전체인력의 1%에 해당한다. LG디스플레이는 졸업학생의 약 30%를 채용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베트남 하이퐁공장을 2016년 세웠으며, 지난해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라인 확대를 위해 이곳에 14억 달러(약 1조8천억원)를 추가로 투자키로 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같은 인턴십 프로그램이 현장과 교육의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회사에서 실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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