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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YBM, 외국어 교육 특화 AI 휴먼 제작 '맞손'


"버추얼휴먼 기술로 혁신 큰 분야는 교육"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스트소프트와 YBM은 외국어 교육에 특화된 AI 휴먼을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좌측)와 YBM 허문호 대표(우측)가 MOU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좌측)와 YBM 허문호 대표(우측)가 MOU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와 외국어 교육 전문기업 YBM(대표 허문호)이 지난 26일 외국어 교육에 특화된 AI 휴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양사는 외국어 학습 환경에서 표정, 목소리, 억양, 손동작 등 미세하고 다양한 신체적 표현이 학습자에게 민감하게 작용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AI 휴먼 도입이 학습 효과 극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앞으로 이스트소프트는 YBM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제공받아 AI 휴먼을 제작하게 된다.

허문호 YBM 대표는 "앞으로 YBM은 AI 휴먼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외국어 교육 시스템 전반에 걸친 고도화 작업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버추얼휴먼으로 큰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 분야 중 하나가 바로 교육"이라면서, "그간 쌓아온 교육산업 내 버추얼휴먼 제작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이번 AI 휴먼 역시 성공적으로 구현해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초 자사의 핵심 사업을 버추얼휴먼으로 제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빠르게 재편해 나가고 있다. 현재, 교육 분야 이외에도 엔터테인먼트, 뉴스 방송, 금융 등 다양한 영역으로 버추얼휴먼 사업을 전개 중이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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