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기획단 경제분과, 지역경제인 '의견 청취' 간담회 개최


[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경기도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의 새로운 수원기획단 경제분과가 8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인, 사회적경제 관계자, 소상공인 등 17명과 차보용(보영테크 대표) 새로운 수원기획단 경제분과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분과 위원, 수원시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새로운 수원기획단 경제분과 간담회에서 차보용 경제분과 위원장(가운데)이 일어서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하나같이 “기업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현덕 수원첨단벤처밸리협의회 회장은 “수원 델타플렉스에 8백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데, 접근성이 좋지 않아 직원들 출퇴근이 불편하고 주차난도 있다”며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우수 인재들이 델타플렉스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벤처 기업 대표 A씨는 “수원시는 인근 다른 도시에 비해 기술벤처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편”이라며 “교통, 환경 등 인프라를 먼저 구축해야 좋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은 골목상권을 위한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송철재 권선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수원시에 소상공인이 12만 명 정도 되는데, 소상공인 지원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며 “수원시가 구별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립해 행정적으로 지원해준다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에서 시민들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을 제작하면 시민들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선화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상임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악화됐다”면서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가치도 함께 추구해야 해 어려움이 더 많았다”며 “사회적기업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 달 14일 출범한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민선 8기 수원시의 비전과 중점전략 등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공약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경제분과 ▲도시분과 ▲환경·교통분과 ▲문화·복지분과 ▲자치·교육분과 등 5개 분과와 ‘사회통합위원회’, ‘공항이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로 이뤄져 있다.

각 분과는 9월까지 주 1~2회 회의를 열고, 약속사업 정책 수립·제안·자문 등에 참여하며 주도적으로 시정운영 정책을 설계한다. 시민토론회에도 참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수원=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