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15년 만 폭우, 더 이상 이변 아냐…2차 피해 막아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내각, 지자체에 필요 예산·인력 신속히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지역현황 보고를 듣고 발언하고 있다. 2022.08.10.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기상 관측 이래 115년 만의 최대 폭우가 지속됨에 따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10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계속 폭우 예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야야된다는 것"이라며 " 내각은 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서 복구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예산과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당초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면서 대통령 주재로 변경됐다.

윤 대통령은 "생활이 어려운 분들, 몸이 불편한 분들이 자연재해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들이 안전해야 대한민국이 안전하다"며 "이 역시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서 이번 폭우에 피해를 입고도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이분들이 일상에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잘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더 이상 이런 기상이변은 이변이라고 할 수 없다. 언제든지 최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이라며 "과거 사례에 비춰서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예상보다 더 최악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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