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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켄타우로스 변이 까지 확인 가능.. 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스텔스 오미크론(BA.2), 켄타우로스 BA.2.75 등 확인 가능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오미크론 변이 진단키트의 수출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랩지노믹스가 켄타로우스 변이까지 검출 가능한 코로나 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가 켄타로우스 변이까지 검출 가능한 코로나 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텔스 오미크론을 포함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까지 모두 검출 가능한 코로나19 변이 진단키트 ‘LabGunTM SARS-CoV-2 Variant 1 RT-PCR Kit’의 수출 허가(IVD)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 허가를 완료한 LabGunTM SARS-CoV-2 Variant 1 RT-PCR Kit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S 유전자와 N유전자에서의 돌연변이 부위를 함께 검출해 오미크론(BA.1)과 하위 변위인 스텔스 오미크론(BA.2) 돌연변이까지도 검출이 가능하다.

특히 랩지노믹스의 진단키트는 최근 원조 오미크론 BA.1보다 전파력이 30% 이상 높은 BA.2와 비교해 면역 회피 능력, 감염력이 더 높은 켄타우로스 BA.2.75의 확인 역시 가능하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허가 제품은 현장진단에 최적화됐으며, 하나의 튜브에서 다양한 변이를 동시에 분석하는 멀티플렉스(multiplex) 기술을 구현해 쉽고 간편한 사용성을 자랑한다”며 “50분 이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여부와 함께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유럽 CE 인증획득에 이어 수출허가 절차를 완료한 만큼 유럽, 인도, 두바이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며 “휴가철에 이어 초·중·고등학교 개학 이후 유행 규모가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며, 이번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을 비롯해 켄타우로스 변이까지 확인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최근 35분만에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LabGunTM MPXV Real-Time PCR kit’개발을 완료하고 수출 허가 준비에 돌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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