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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시진핑, 첫 한중정상회담… "中과 긴밀소통… 성숙한 한중관계 협력"


"경제·인적교류, 역내 평화, 글로벌이슈 협력"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첫 한중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중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상호 존중과 호혜에 기반한 성숙한 한중관계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발리에서 가진 시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국제 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을 추구하는 데 있어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담은 이날 오후 5시 11분(우리나라 시각 오후 6시 11분)에 시작돼 5시 36분까지 약 25분 동안 진행됐다.

두나라 정상회담은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12월 23일 개최된 이후 약 3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시 주석을 직접 뵙게 돼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얼마 전 서울 이태원에 있었던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교류, 인적 교류를 포함해 한반도 역내 평화와 안정, 나아가 기후변화와 에너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중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이것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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