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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부산엑스포 유치기원 1만2천30포기 김장 행사”


부산 23개 롯데 계열사 직원들 김치 담그기 동참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25일 오전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가 주관하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기원 1만2천30포기 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대석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 서정곤 부산롯데호텔 대표, 이석환 자이언츠 대표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등 부산지역 23개의 롯데 계열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롯데자이언츠의 안치홍, 김원중, 박세웅 선수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했다.

부산시는 롯데그룹과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만포기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로 1만2천30포기(1억4천만원 규모) 김장을 기획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16개 구·군 푸드뱅크를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층 4천여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30일 부산광역시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롯데그룹의 김치 담그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지난해 11월30일 부산광역시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롯데그룹의 김치 담그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12년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롯데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부산엑스포 유치와 더불어 우리 김치 문화까지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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