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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단기 모멘텀 부재…저가 매수만 유효-IBK證


내년 영업이익 876억원 추정…전년 대비 47%↓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원익IPS에 대해 단기 모멘텀이 부재한 만큼, 저가 매수 전략만 유효한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원익IPS 전방 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 사이클이 지연되면서 실적은 지속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벗어나는 모습이다.

IBK투자증권은 원익IPS에 대해 단기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사진은 원익 IPS 로고. [사진=원익IPS]
IBK투자증권은 원익IPS에 대해 단기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사진은 원익 IPS 로고. [사진=원익IPS]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지만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인위적인 반도체 감산이 없음을 밝혔고, 상당 기간 쉼표를 찍고 있던 디스플레이도 내년부터는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 측면에선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섹터 내 최고 기업으로 투자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원익IPS의 내년 매출액을 전년보다 22% 감소한 9천588억원, 영업이익은 46.6% 줄어든 87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의 급격한 상승 트리거가 뚜렷하게 보이진 않는다"며 "내년 매출액은 반도체의 투자 유지와 디스플레이 섹터의 신규 투자 모멘텀으로 다시 1조 매출액과 두 자릿수 이익률 회복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부장 섹터 중 실적 측면에서 매력도가 떨어지는 장비 섹터 대표 종목"이라며 "전방 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턴어라운드 시그널이 나타나기 전까진 저가 매수 전략만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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