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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떡볶이價 오른다…식품업계, 가격 인상 도미노


코카콜라 음료 가격 100원씩 인상, 죠스떡볶이도 1천원 안팎 올릴 예정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물가 상승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음료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믹스커피, 라면, 과자 등 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내년에도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코카콜라 제품. [사진=코카콜라 홈페이지]
코카콜라 제품. [사진=코카콜라 홈페이지]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가격을 올린다. 올해 1월 1일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린 이후 1년 만이다.

코카콜라 350㎖ 캔 제품과 코카콜라제로 355㎖ 캔 제품 가격이 기존 1천900원에서 2천원으로 100원(5.2%) 오른다. 1.5리터 페트(PET) 제품 역시 3천800원에서 3천900원으로 100원(2.6%) 인상된다.

몬스터 에너지 제품도 2년 만에 가격이 오른다. 355㎖ 캔 제품이 2천200원에서 2천300원으로 100원(4.5%) 오를 예정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외부 영향으로 인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편의점 판매가를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 조정 품목과 인상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죠스떡볶이도 21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폭은 메뉴별로 상이하지만 1천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떡볶이 가격이 1천원 오르면 1인분 기준 3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4천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죠스떡볶이 측은 "수년간 지속 상승한 식자재와 인건비, 임차료, 배달수수료 등 여러 매장 운영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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