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강세 지속…코스피, 강보합 마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반도체 대형주의 차별적 장세가 지속되며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12포인트(0.16%) 상승한 2558.8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9천1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천54억원, 4천127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 중 SK하이닉스가 5%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도 2%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 기아, LG전자 등도 올랐다. 반면 네이버,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섬유의복, 제조업 등은 상승한 반면 운수창고, 건설업, 기계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49포인트(0.53%) 내린 84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34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원, 14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동진쎄미켐, HPSP가 7~8%대로 상승했다. HLB, 리노공업, JYP엔터, 에스엠 등도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 에코프로비엠, 케어젠, 레인보우로보틱스, 스튜디오드래곤, 천보, 에코프로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반도체, 의료정밀, IT하드웨어 등은 오른 반면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운송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0.11%) 하락한 1천324.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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