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인적분할 후 재상장 '상한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이수화학에서 인적분할된 신설법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코스피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31일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2분경 시초가 8만3천원 대비 30% 오른 10만7천9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수화학은 석유화학 사업과 전고체 전지소재 사업을 포함한 정밀화학 사업으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그린바이오와 수소 사업은 존속법인인 이수화학이 맡고, 전고체배터리 전해질 원료 생산 등 사업부문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담당한다.

분할기일은 지난 1일로 분할 비율은 0.803대 0.197이었다. 이수화학 주주는 분할 신설법인의 지분을 비율대로 확보했다. 이수화학은 인적분할로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상장주식 수는 550만8천746주며 액면가는 5천원이다.

한편 이수화학은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천700원(27.47%) 오른 2만6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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