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20일 새벽, 도시철도 터널 내 궤도 분야의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레일 절손 응급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열차 운행 중 레일 손상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통해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공사 간부와 본사 근무자, 현장복구반 등 궤도분야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 조치가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레일 손상 발생 시 초기 상황전파 △비상 연락망 가동 및 협업체계 점검 △신속한 복구 작업 △복구 후 안전점검 등이다.
특히, 돌발 상황에서 자체 복구능력 향상을 통해 신속한 열차운행 재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이번 훈련에서는 대형 철도장비를 활용하여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연규양 사장은 “철도 안전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적인 훈련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도시철도 비상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전교통공사는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실전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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