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초등학교 3곳, 중학교 5곳, 고등·특수학교 4곳 등 총 12개교로 선정했다. 당초 8개교로 계획했던 이 사업은 예술교육 활성화와 학교 현장의 높은 참여 의지를 반영해 12개교로 확대됐다.
예술드림거점학교는 지역 내 예술교육 확산을 위해 인근 학교들과 협력하며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대전시교육청은 각 학교의 예술교육 계획, 교육과정 연계성, 프로그램 운영 역량 등을 평가해 기준에 부합하는 12개교를 최종 지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 예산이 지원된다. 계획과 영역에 따라 학교당 250만원에서 300만원이 차등 지급되며, 이 자금은 예술활동 중심 수업,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등에 활용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3월 28일 업무담당자 대상 온라인 협의회를 열어 운영 지침과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예술드림거점학교의 확대 운영은 학교 중심의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더 풍부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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