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향후 4년간 총 446억원을 투입, 생활인구 확대와 청년 유입 등에 중점을 둔 15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국비 296억원 외에 전라남도 광역기금으로 150억원이 추가 확정되며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군은 이 예산을 바탕으로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 증축, 빈집 리모델링, 신규 정주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목되는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주택’ 건립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거비 부담을 대폭 줄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획기적인 정책으로, 실제 수요층인 청년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군은 또한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까지 60세대, 150여 명의 전입을 이끌어내며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년과 가족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일자리와 주거가 균형 잡힌 강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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