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bhc치킨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133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27억원으로 4% 감소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할인 판매 프로모션 비용이 3배 이상 늘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말 시행한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총이익 증가와 판매관리비 감소로 증가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가격 조정 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인상되고 있는 원부자재 가격에 대해 가맹본사가 최대한 부담하고 있다"며 "프로모션 비용에 대한 추가 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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