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참모에게 5년 후 대선에 재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05232e3236894.jpg)
13일 전 목사는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주일예배에서 대통령실 전광삼 시민사회수석에게 들은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목사는 "윤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 나올 수 있느냐 물었더니 '불가능하다. 5년 동안은 안 된다'고 했다"며 "5년 후에는 나오냐고 했더니 반드시 나온다고 얘기하더라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전 수석은 연합뉴스를 통해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법조계에서는 현행법상 재출마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헌법재판소법 54조에 따르면 탄핵 결정으로 파면된 사람은 5년 동안 공무원이 될 수 없다.
5년이 지난 후에도 현행법상 대통령 중임제가 아닌 단임제이기 때문에 차기 대선 출마 역시 불가능하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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