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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화기록물'·'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가유산청, "성공적인 산림녹화사업 추진과정-화해와 상생 통한 과거사 해결 역사 기록" 평가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10일 오후 11시경(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산림녹화기록물'과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됐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산림녹화기록물'은 6·25전쟁으로 황폐해진 국토를 민·관 협력으로 푸르게 되살린 산림녹화 사업의 과정을 담은 자료다. 개발도상국에 모범이 되는 사례로, 기후변화 대응과 사막화 방지 등 글로벌 이슈에서도 본보기로 평가받는다.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현장 [사진=국가유산청]

'제주4·3기록물'은 제주 4·3 사건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와 진상규명, 화해의 여정을 기록한 자료다. 인권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제주도민의 화해와 상생 정신으로 과거사를 치유한 새로운 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의미를 지닌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기록물을 전문가 검토 후 이 두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보로 선정해, 같은 해 11월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남원군 목동 산림계 정관 [사진=국가유산청]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의 기록문화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기록유산을 보존하고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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