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5월 31일까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보전하고 흡연 폐해를 은폐한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기 위한 '범국민 지지 서명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4월 담배회사를 상대로 진행한 약 53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일명 ‘담배소송’)의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여론을 환기하기 위함이다.
국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서명 운동은 공단 누리집, 모바일 앱, 공단 공식 SNS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봄철 다양한 지역 행사를 찾아 흡연 폐해를 알리고, 직접 지지 서명을 받는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이정수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은 “공단의 담배소송과 이번 지지 서명 운동은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함”이라며 “지지 서명으로 함께 목소리를 내주시고,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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