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정찬성이 TKO승 소감을 전했다.
정찬성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다들 고맙다. 아직도 꿈같다”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 장은 아내와 함께 다정하게 미소를 지으며 찍은 사진이고 다른 한 장은 팀원들과 나란히 서서 찍은 기념사진이다.

정찬성은 “한 달 넘게 내 아이들도 못보고 미국으로 건너와 훈련한 것을 생각하니, 그것을 보상받았다 생각하니 부끄럽게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선 이겼지만 시합이라는 게 질수도 있으니 넘치지 않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리고 약속하겠지만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정찬성은 이날 미국 사우스캐롤라니아 주 그린빌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브라질 출신의 헤나투 모이카노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58초 만에 승리를 거뒀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