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출제된 순우리말 '안갚음'의 뜻이 관심을 끌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지선은 명문대 사범대 출신의 수재로 MC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우리말 '안갚음'의 뜻을 묻는 질문이 출제됐다. 민경훈은 "가품", 박지선은 "속옷", 김숙은 "속병"이라고 정답에 도전했으나 모두 오답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억울하면 앙갚음하고 부모에게는 안갚음해야지"라며 힌트를 제시했다. 이에 송은이가 "부모님께 효도하겠다는 마음가짐"이라고 답하며 정답을 맞혔다.
순우리말인 '안갚음'은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것'을 일컫는 말로 자식이 자라서 부모를 봉양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