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다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윤지오씨가 언제든 귀국해 수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씨는 법률대리인 박경수 법무법인 지름길 대표변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변호사는 "현재도 캐나다 체류 중"이라며 "본인은 언제든 귀국해 수사에 응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본인의 건강 상태와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가족과 구변 지인의 만류로 귀국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씨는 고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나서며 후원금을 모금했지만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로 고발돼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그러나 윤씨는 지난 2019년 4월 돌연 캐나다로 출국,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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