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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생머리' 변신 "미스코리아 머리 고집 이유는…"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이름 석 자가 브랜드인 '힐링 멘토' 정신건강의학 박사 오은영이 사자머리를 버리고 파격 변신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는 오은영 박사와 함께한 5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은영 박사 [사진=패션 매거진 보그]
오은영 박사 [사진=패션 매거진 보그]

이번 화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오 박사의 헤어 스타일이다. 오 박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일명 '사자머리', '미스코리아 머리'에서 벗어나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리는가 하면, 올 백 헤어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오 박사는 자신의 미스코리아 헤어스타일에 대해 "이 머리 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마스크 쓰고 나가도 다 알아본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이어 "농담처럼 언감생심 머리라도 미스코리아 스타일로 한다고 얘기하는데, 사실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한다"고 헤어 스타일을 유지하는 이유를 말했다.

오은영 박사 [사진=패션 매거진 보그]
오은영 박사 [사진=패션 매거진 보그]

오 박사는 이날 패션에 대한 가치관도 밝혔다. 그는 "패션에 관심이 아주 많고 옷 사는 것도 엄청 좋아한다"며 "좋은 옷도 사지만 홈쇼핑에서도 많이 산다. 특히 바지는 홈쇼핑이 최고다. 나름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어서 새 옷도, 몇십년 된 옷도 입는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평소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샤넬 매장의 오픈 런이 늘 화제인데 코코 샤넬 여사가 살아 계신다면 그분을 꼭 찾아가서 만나보고 싶다"며 "여자들을 옷에서 해방시킨 면을 굉장히 리스펙트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오은영 박사 [사진=패션 매거진 보그]
오은영 박사 [사진=패션 매거진 보그]

오 박사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새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SBS '써클 하우스'등을 통해 아이에서 어른까지 온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

그는 "방송 대본에 제 칸은 완전히 비워져 있다"며 매사에 진심으로 상담에 임하고 있음을 알렸다. 오 박사는 "저는 미리 만나서 다 의논한다. 아이를 파악하고, 일상생활을 관찰해서 잘 알고 있다. 방송에서 짜인 멘트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 [사진=패션 매거진 보그]
오은영 박사 [사진=패션 매거진 보그]

그러면서 "좋은 의도로 하지만 제 말이 칼이 되어 날카롭게 찌르지 않도록 굉장히 노력한다"며 "어떤 말로도 사람을 재단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어려움을 같이 의논해가는 방향으로 갈 뿐, 사람의 됨됨이에 대한 얘기로 흘러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애를 쓴다"고 덧붙였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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