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B증권은 27일 JYP엔터에 대해 2분기에도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프라인 콘서트와 MD·굿즈 매출 증가 등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9천원에서 7만2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이 JYP엔터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대표 아티스트 스트레이키즈의 미니 앨범 'ODDINARY' 단체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https://image.inews24.com/v1/9e125b20860e56.jpg)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8% 증가한 659억원, 영업이익은 53.0% 오른 21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95억원)를 부합할 것"이라며 "스트레이 키즈의 지적재산권(IP) 가치가 상승하면서 사상 최대 앨범 판매량을 달성해, 국내 앨범 판매량 246만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1.5%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엔터 산업에서 1분기는 아티스트들이 재정비를 하는 비수기이다. 그러나 JYP는 1분기에도 메인 아티스트인 스트레이 키즈가 앨범을 발매하고, 트와이스가 미주 투어를 진행하는 등 엔터 4사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했다"며 "신인 엔믹스의 데뷔로 파이프라인이 확장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월드 투어가 재개되면서 미주와 일본을 중심으로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니쥬 등 3팀 이상이 돔·아레나 투어가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에서 총 4팀의 신규 아티스트가 데뷔할 예정"이라고 했다.
류 연구원은 "오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스트레이 키즈가 한국, 일본, 미국에서 총 18회의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4년차에 밀리언 셀러로 등극했다. Oddinary 앨범은 총 155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했다"며 "트와이스도 일본 3회, 미국 2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