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가수 이찬혁이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찬혁은 17일 오전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첫 번째 솔로 앨범 '에러'(ERROR)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찬혁이 '전국노래자랑'에 관객으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사진=KBS 1TV '전국노래자랑' 캡처]](https://image.inews24.com/v1/e2b254c3f1d82d.jpg)
이날 이찬혁은 전날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경기 하남시 편에서 관객으로 카메라에 깜짝 포착된 것에 대해 "스케줄을 마치고 지나가던 길에 노랫소리가 재미있게 들렸다. 마침 '전국노래자랑' MC가 바뀌는 걸 알고 있던 상태라 응원도 하고 관람도 할 겸 갔다"며 "그게 잘 맞아서 카메라 앞에서 노출이 됐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당시 투명 마스크와 개성 있는 주황색 선글라스 착용으로 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독특한 패션에 대해 "매니저가 소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이찬혁은 여의도, 광화문 길거리에서 덩그러니 소파에 혼자 앉아있는 등 생뚱맞은 목격담이 속출해 팬들 사이에서는 "찬혁이 하고 싶은 거 그만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이찬혁은 "그 목격담들이 앨범 홍보와 묶였지만 개인 유튜브 하면서 틀을 깨는 행위들을 하려 한 것"이라며 "유튜브를 통해 다양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최근 진행한 퍼포먼스들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찬혁의 솔로 정규 1집 '에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피지컬 음반은 18일 발매된다.
타이틀곡 '파노라마'를 비롯해 레트로, EDM, R&B, 발라드, 가스펠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은 이찬혁 특유의 고정관념을 뒤엎는 기발함, 철학적 메시지, 섬세한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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