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가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을 캐스팅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넷플릭스 측은 29일 오징어게임 2에 출연할 추가 캐스팅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배우 이진욱, 이다윗, 강애심, 노재원 등이 포함됐으며 그룹 빅뱅 출신의 탑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빅뱅 탑(최승현)이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477d303ed7442.jpg)
탑의 오징어게임 2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캐스팅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탑은 2016년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 등으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자숙하고 복귀하지 말라"는 한 누리꾼 댓글에 "저도 할 생각 없다"고 답하거나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것이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연예계 은퇴를 시사했다.
![빅뱅 탑(최승현)이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a490f7b9e001f.jpg)
그러나 탑은 오징어게임 2 출연을 확정 지었고 이에 누리꾼들은 "은퇴한다고 하지 않았냐" "약쟁이 역할이냐" 등 탑의 출연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징어게임 2에는 이들 외에 임시완, 강하늘, 양동근, 박성훈을 포함해 시즌 1의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등도 출연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 2는 내년 공개를 목표로 오는 하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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