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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확대해석 선배 경험담 토로…"'식사하셨어요?'라고 했다 욕 먹어"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과거 확대 해석하는 선배에게 욕을 먹었던 사연을 전했다.

지난 3일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남자친구의 지나친 확대 해석 때문에 힘들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에 따르면 그의 남자친구는 비 오는 날 직장 후배가 역까지 우산을 씌워준 행동에 "나 고백받은 것 같아"라고 착각하거나 고깃집에서 데이트 중 아르바이트생이 가위와 집게를 자신에게 건넨 것에 대해 "나 돈 없어 보여? 얻어먹게 생긴 나보고 고기를 구우라는 건가?"라고 확대 해석했다.

개그우먼 김숙이 과거 확대 해석하는 선배에게 욕을 먹었던 사연을 전했다.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김숙이 과거 확대 해석하는 선배에게 욕을 먹었던 사연을 전했다.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방송화면 캡처]

또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먹고 죽자"라고 올린 사연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보고는 "데이트 후 먹고 죽자는 거, 나라는 존재가 죽을 만큼 스트레스라는 거지?"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이를 보던 김숙은 자신 역시 과거 확대 해석하는 선배로 인해 고충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나가다 만난 선배에게 '선배님 식사하셨어요?'라고 인사했더니 '내가 밥도 못 얻어먹고 다니는 사람처럼 보여?'라고 하더라. 그 일 이후 주변 사람들한테 내 욕을 하고 다녔다"고 토로했다.

이에 곽정은은 "그러면 대체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하냐"고 답답해했고, 주우재는 "제3세계 언어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개그우먼 김숙이 과거 확대 해석하는 선배에게 욕을 먹었던 사연을 전했다.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김숙이 과거 확대 해석하는 선배에게 욕을 먹었던 사연을 전했다.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방송화면 캡처]

이후 사연자는 남자친구에게 다신 넘겨짚지 않겠다고 다짐을 받았으나, 그의 확대해석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주우재는 언젠가는 주변 사람들, 특히 사연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며 "심각한 망상은 위험한 존재"라고 말했다. 또 서장훈은 이 사태는 커질 일만 남았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사연자의 남자친구에게 "당신한테 아무도 관심 없어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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