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만 느는 취준생…10명 중 9명 "'이것' 때문에 한계 느껴 막막"


자소서에 '지원한 이유' 등 기재 못해 난감…60.7% "작성 부담에 입사지원 포기"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취준생 10명 중 9명이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며 한계를 느껴 막막했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6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골든타임과 함께 '자기소개서 준비의 어려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취업준비생 478명 중 97.1%가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며 한계를 느껴 막막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취준생 10명 중 9명이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며 한계를 느껴 막막했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취준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가장 막막했던 이유 1위로 '무엇을 어떻게 적어야 할지 난감했을 때(70.9%)'를 꼽았다. 이어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막막했다'는 응답자도 55.4%로 과반수에 달했다. 이 외에 '인턴이나 대외활동 등 사회 경험이 부족해서(41.6%)', '나의 장점을 잘 모르겠어서(41.2%)' 순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어려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취준생 중에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부담으로 입사지원을 포기한 경험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취준생 중 60.7%가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부담이 높아 입사지원을 포기한 적 있다'고 답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항목으로 취준생들은 '지원한 이유'를 적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지원동기·지원한 이유'를 적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답한 취준생은 54.6%로 2명 중 1명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공이나 직무 등 업무역량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적을 때가 어렵다는 취준생도 39.5%로 다음으로 많았다.

[그래프=잡코리아]

이 외에는 '실패를 극복했거나 성취한 경험(37.2%)', '성격의 장단점 소개(27.4%)', '인턴 및 대외활동 경험(23.8%)', '입사 후 포부(23.6%)' 순으로 작성할 때 어렵게 느껴진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흥하는 자소서 망하는 자소서'의 저자 오미현은 "자소서 작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원하는 자소서를 쓰는 것"이라며 "스토리텔링과 성과 창출이 구체적으로 작성돼 차별화 된 모습이 보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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