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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국채금리 급등·달러 강세 등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시총 상위주 대부분 약세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 달러 강세 등이 국내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특히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로 부진한 모습이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조은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조은수 기자]

17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48포인트(1.11%) 내린 2889.44에 거래 중이다.

NAVER,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을 제외하면 시가총액 상위주가 모두 약세다.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642억원, 1천144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2천687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전기전자, 운수장비에 매도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개인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기계, 철강금속, 화학 등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59포인트(0.99%) 내린 961.80을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셀트리온제약, 씨젠, 알테오젠 등 제약 바이오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관련 주들의 선전이 돋보인다.

코스닥은 매매추체별로 외인이 944억원 어치를 팔아 치우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3억원, 18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외국인은 IT하드웨어, 제조, 반도체, IT 부품 등에 매도를 집중하고 있다. 개인은 IT하드웨어, 기계장비, 제조, 반도체 등을 집중해서 사고 있으며, 기관은 IT하드웨어, IT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등을 매수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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